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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작 전에 꼭 해야 할 손익 분기점 계산

스테이지나인 2024. 7. 29. 14:54

손익 분기점 의미, 계산 방법

글쓴이. 스테이지나인

 

사업 시작은 업태와 종목 선정부터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정하는 것입니다. 즉, 업태와 종목을 정해야 합니다.

 

 

업태란 사업의 형태로서 제조업,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등 사업의 큰 분류 기준을 말합니다.

 

종목이란 판매하는 서비스나 상품의 종류를 뜻합니다. 업태와 종목을 합쳐 우리는 흔히 업종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나라 개인사업자의 80%를 차지하는 3대 업태는 도소매업, 음식점업, 서비스업입니다.

 

사업성 검토와 손익 추정의 중요성

사업성 검토란 하고자 하는 사업이 경제적으로 타당한 것인지 검증하는 것을 뜻합니다. 시장 환경, 고객 수요 예측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익 추정을 통한 채산성 분석입니다.

 

 

사업체 경비는 크게 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뉩니다.

 

고정비란 매출과 상관없이 매월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으로, 예를 들어 인건비, 임차료, 감가상각비, 보험료, 전기 수도요금 등이 있습니다.

 

변동비란 매출에 비례해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예를 들어 음식점의 식자재 매입 비용, 도소매업의 상품 매입 비용, 숙박업의 세탁 비용, 카드 수수료 등이 해당됩니다.

손익 분기점 계산과 공헌이익

손익 분기점을 계산하려면 고정비를 충당하는 공헌이익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공헌이익이란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뺀 이익을 말합니다. 고정비를 차감하기 전에 1차 마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헌 이익률은 반드시 높아야 합니다.

 

손익 분기점이란 손해 보기 직전에 달성해야 할 최소한의 매출액을 뜻합니다. 손익 분기점이 높으면 웬만한 매출로는 영업이익을 내기 어렵다는 뜻이므로 최대한 낮춰야 합니다.

 

 

손익분기점 계산 방법은 고정비를 공헌이익률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연간 고정비가 5,400만 원이고 공헌이익률이 45% 라면 손익분기점은 1억 2천만 원입니다.

 

손익 분기점 계산 방법 예시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려고 하는 A 씨가 있습니다. A 씨는 사업의 고정비를 임차료 100만 원, 웹 디자이너 직원 1명의 급여 250만 원, 기타 관리 비용 (도메인 비용, 택배비와 비품에 대한 감가상각비 포함) 100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의류 제작에 들어가는 제작 비용이 옷 값의 20%, 온라인 쇼핑몰 수수료가 옷값의 35%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A 씨의 연간 고정비는 5,400만 원 (450만 원 x 12개월)입니다. 매출에 비례한 변동비가 모두 55%이므로 공헌이익률은 45%입니다. 따라서 손익분기점은 5,400만 원을 45%로 나누어 계산하면 1억 2천만 원입니다. 즉, A 씨는 연간 매출이 1억 2천만 원이 나와야 변동비를 차감한 공헌 이익이 5,400만 원이 되어 고정비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A 씨의 인건비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개인사업자는 자신의 인건비를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할 수 없지만, 이익은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계산할 때 자신의 이익도 고정비에 포함해야 합니다. A 씨가 자신의 기대 이익을 300만 원으로 설정했다면, 연간 고정비는 9,000만 원(450만 원 x 12개월 + 300만 원 x 12개월)이 됩니다. 공헌이익률이 45%이므로 손익분기점은 9,000만 원을 45%로 나누어 계산하면 2억 원입니다. 즉, A 씨는 연간 매출이 2억 원 이상이 되어야 모든 비용을 차감하고 3,600만 원의 이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사업 성공의 열쇠, 손익 분기점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손익 분기점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손익분기점을 정확히 파악하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A 씨와 같은 예시를 통해, 고정비와 변동비를 명확히 구분하고 공헌이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면 고정비를 줄이고 시작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사업을 집에서 시작하면 임차비용을 줄일 수 있고, 웹디자인과 마케팅 같은 경우 외주로 돌려 아웃소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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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익 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업을 구상하거나 현재 사업의 구조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사업의 성공은 철저한 계획과 손익분기점 계산에서 시작됩니다.

 

위 내용은 이병권 저자의 책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업자의 세금상식>에서 발췌하여 참고하였습니다.